제11형/제12형

제11형(백선)

  초보자용이지만, 흑1로 기어서 백2와 교환하는 것이 사실은 대표적인 <자충수>가 되고 있다.

  그 이유를 생각해 보자.

1도(정해)

  이 증명은 간단하다. 즉, 백1로 내려서서 살게 된다. 흑은 <자충>이 되었기 때문에 흑A로 단수할 수가 없다. 만일 <제11형>에서 흑1을 두지 않았더라면.....

2도

  백1로 내려서면 흑2로 단수해서 잡을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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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형(흑선)

  이것도 <제11형>과 같은 원리여서 <자충수>를 나타낸 것이다. 즉 흑1로 기어 백2와 교환해 버리는 것이 <자충수>의 악수가 된다.

  그러면, 흑1이 악수가 된다는 이유를 증명해 보자.

  만략 흑1을 두지 않았다면.....

1도(증명)

  만약 흑1, 백2를 교환하지 않았다면, 흑1로 먹여치는 맥이 성립하여 흑3으로 <패>가 된다. 그런데 <원형>에서 흑1과 백2를 교환하였기 때문에.....

2도

  흑1로 먹여치는 수가 성립하지 않는다. 백2에 흑A로 단수하지 못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