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세를 얻는다.
외세를 얻는다.
제1형(흑선)
<사석>중에서도 가장 이용도가 높은 것은 <벽>이나 <두터움>을 쌓는 <사석>이다.
물론 <벽>이나 <두터움>은 집이 아니지만, 뒷날에는 반드시 커다란 이익을 가져다 준다.
다시 말해서 두텁게 둔다는 것이 승리의 첫걸음이다.
윗그림이 바로 <사석>을 이용해서 <벽>을 쌓는 작전의 기본적인 형. 흑▲을 <사석>으로 이용하여 주위에 흑의 두터운 벽을 쌓을 수가 있다.
1도(흑1은 실패)
<사석>을 모르는 사람은 잠자코 흑1로 단수해서 백2로 빵때리게 하는데, 이것은 낙제이다.
손을 빼면 백A의 젖힘수가 있고, 그렇다고 흑A하면 흑은 후수가 되기 때문이다.
2도(올바른 착수)
이 모양에서는 "두점으로 키워서 버려라"는 격언이 안성마춤이다.
즉, 흑1의 "두점으로 키우는 것"이 좋은 수. 백2로 막으면 흑은 먼저 3으로 단수하여 백4를 응수시킨다.
흑3, 백4의 교환만으로도 흑은 이미 손실을 보충한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3도(버려서 조인다)
흑5하면 백6은 절대인데, 흑7로 단수해서 조여붙일 수가 있다.
게다가 흑은 선수. 이 다음 흑A, 또는 하변에 벌리는 수를 둘 수 있으므로 <1도>와는 커다란 차이가 난다.
다시 말해서 흑▲ 두점을 <사석>으로 활용하므로써 마이너스를 플러스로 바꿀수가 있는 것이다.
4도(백의 저항)
그러나 백에게도 다소 저항할 여지는 있다.
흑1일 때 백2의 마늘모가 저항수단.
5도(이런 정도로 될 곳)
흑5 이하 백8까지 되면 A의 곳에 <단점>이 생긴 만큼은 흑의 성과가 떨어진다.
그러나 이것도 잠자코 빵때림을 허용한 <1도>에 비하면 훨씬 좋은 결과임은 말할 것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