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dong 2015. 7. 2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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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도(흑선)

  백△으로 끊어 좌변에서 중앙에 이르는 두터움으로 우변 흑의 모양이 위축될 수 있다. 그러나 흑은 간명한 수단으로 好形을 만들 찬스가 왔으니 한번 생각해 보자.









1도

  흑1의 단수가 간명한 수단이다. 백2로 이을 수밖에 없을 때 3으로 꽉 잇는 것이 好形이다.




2도(변화)

  흑1 때 백2로 늘어서 받으면 흑3으로 호구쳐 아무 이상없다.




3도

  흑1로 받는 것은 백2로 늘어 흑은 모처럼의 기회를 날려 버리게 된다. 흑1로 A도 마찬가지로 흑 모양이 너무 좋지 않다. 이처럼 한수의 행마가 바둑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다. 2의 자리는 쌍방 세력의 분기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