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공부/속전속결 비법

제1형 세력권의 삭감법

kimdong 2015. 6. 29.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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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형 세력권의 삭감법


  세력권을 얕게 삭감시킬 것이냐, 세력권에 깊숙하게 침입할 것이냐의 판단은 어렵다. 그래서 판단력을 키우기 위해 전형적인 예를 들어 공부해 보자. 


<제1형>

  여기서는 적진속에 침입하는 것보다 삭감에 중점을 둔 수단. 여기서 생각할 수 있는 삭감법은 첫째 백A의 날일자, 둘째 백B의 어깨짚음, 세째 백C의 모자씌움이다. 단 모자씌움은 흑D를 허용하므로 불만이다.



1도

  백1로 들여다 보아 흑의 응수를 타진하고, 흑2로 이으면 백3으로 얕게 삭감하는 것이 상용 수법이다.

  이다음 계속해서.....



2도

  백1 이하 7까지 귀에서 수가 난다. 위쪽에서 얕게 삭감하면서 귀에도 수를 남긴다는, 멋진 방법이다.

  단, <패>에 의한 수단 외에는 사는 수가 없으므로 팻감이 부족하지 않는가의 여부를 따져보고서 결정해야 한다. 그런데 백의 <패>쓰는 수단을 방지하려고.....



3도

  이렇게 흑2로 귀에서 받아주면 이번에는 깊숙하게 백3으로 어깨를 짚어서 삭감하러 가게된다. 즉, 흑에게는 A의 곳에 약점이 있기 때문에 백을 마음껏 공격할 수가 없다.

  단, 백도 기세를 타고 백B까지 깊숙하게 침입하는 수는 위험하다.



4도

  <3도>의 흑4로 이와같이 4의 곳을 민다음에 6으로 달리는 수도 하나의 모양이지만, 장차 백A하는 수가 남아 있어 흑의 세력권은 마무리 짓기가 곤란하다.

  백으로서는 7로 꼬부리지 않고, 중앙을 향해 B로 탈출하는 수도 있는데 어느 것을 택할 것이냐는 전체적인 배석에 따른다고 하겠다.



5도

  그러면 어떻게 해서 <1도>와 같은 수단을 밟을 것이냐 하는 문제를 살펴 보자.

  예를 들어 백1, 3의 삭감으로부터 나가면. 백5일 때 당연히 흑6으로 봉쇄한다. 이러한 요령은 절대적은 아니지만, 사고방식의 한가지 지침을 나타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