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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도(흑선)
단순하게 달아나기만 할 것인가? 공수겹장이 되는 수단은 없을까. 궁리를 요하는 대목이다.
1도(실패)
흑1, 3으로 너무 서두르면 백2, 4 다음 A에 젖히는 여지가 있어 안정할 것이다. 여기에 포인트가 있다.
2도(맥)
흑1로 찝는 수가 맥점이다. 백은 억울하지만 가만히 백2에 있는 것이 정착. 계속해서.....
3도(최선의 경과)
백은 1로 일단 밀어나가고 흑2엔 백3, 5로 분단하여 싸우는데 이하 흑10으로 건너 흑의 성공이다.
4도(한발 뒤져)
흑1에 대해 백2로 몰고 4에 잇는 것은 속수일 뿐 아니라 한발 뒤지게 된다. <3도>와 비교해 보면 의미가 명확하다.